본문 바로가기

<철학자의 한마디>/-동양철학-

[동양철학 명언] <묵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자(墨子, BC 479?~BC381?)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이름은 적(翟)이며, 묵가(墨家)의 시조이다. 철기의 발달로 생산력이 발전하면서 생긴 농민, 상인, 수공업자등 신흥 계급의 입장에 서서 기존 지배계급인 씨족 귀족에 맞서 그의 사상을 전개했다.

 

 '천하이흥, 천하해제(天下利興,天下害除-천하에 이로움은 북돋고 천하에 해로움은 없앤다)'를 정치원칙으로 삼았고, 유능한 사람을 관리로 채용하는 '상현(尙賢)', 백성의 이익과 대치되는 재화나 노동력을 금지하는 '절용(節用)', 모든 사람을 내몸처럼 사랑하는 겸애(兼愛), 약탈과 전쟁을 반대하는 비공(非攻) 사상을 주장하였다.

 

 자신의 사상을 통해 제자들에게 방어술과 축성술을 가르쳤고, 장례의 간소화, 음악의 배격을 실천하였다.

 

 

 


 

묵자 명언

 


 

 

1.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강자는 반드시 약자를 핍박할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며, 신분이 높은 자는 비천한 자를 경시할 것이고, 약삭빠른 자는 반드시 어리석은 자를 기만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전란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반대하면 무엇으로 그것을 바꾸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이롭게 하는 원칙으로 그것을 바꾼다."

 

 


 

 

2. 정치란 약한 자를 밟아 버리고, 강한 자에게 세력을 더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부족한 자에게서 먹을 것을 빼앗아 부유한 자에게 보태어 주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3. 올바른 도리를 돈독하게 지키지 못하며, 사물을 널리 분별하지 못하며, 옳고 그름을 살피어 분간하지 못하는 자는 더불어 어울릴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4. 사람은 자기의 장점으로 인해 몸을 망칠 때가 많다.

 

 


 

 

5. 어진 왕이라도 공로가 없는 자는 사랑하지 않고, 자비로운 아버지라도 몹쓸 자식은 사랑하지 않는다.

 

 


 

 

6. 큰 인재는 부려먹기 어려우나 만일 그를 신하로 삼는다면 군주를 빛내는 명재상이 될 수 있다.

 

 


 

 

7.  좋은 활은 당기기 어렵고, 좋은 말은 타기가 어렵다.

 

 


 

 

8. 편안한 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을 뿐이며, 충분한 재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족하는 마음이 없을 뿐이다.

 

 


 

 

9. 천하의 모든 백성의 실정을 보고 진실된 소리를 듣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10. 개 한마리를 훔치면 불인(不仁)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한 나라를 훔치고 이를 의(義)라고 한다.

 

 


 

-추천도서

 

Ads by 알라딘

 

 

 

 

 

묵자 :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임건순 지음/시대의창

 

 

 

 

예수와 묵자

문익환, 기세춘, 홍근수 지음/바이북스

 

 

 

 

묵자, 사랑과 평화의 철학

박문현 지음/살림

 

 

 

 

 

마흔셋, 묵자를 만나다

친위 지음, 이영화.송철규 옮김/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