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 5. 5 ~ 1883. 3. 14)는 독일 출신 경제,사회학자이다. 1836년 베를린 대학에 입학하여 헤겔 철학의 영향을 받아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1842년, 대학교수를 포기하고 반정부신문인 <라인 신문>에 자신의 글을 기고 하였고, <라인 신문>이 폐간되자 파리로 옮겨가 경제학과 프랑스 사회주의를 연구하였다. 1847년 런던에서 공산주의자 동맹이 결성되자 엥겔스(Friedrich Engels)와 함께 가입하여 동맹 강령인 《공산당선언》을 공동명의로 집필하였다.
경제, 사회, 철학 관련하여 여러 저술활동을 하며 유물사관을 대표하는 사상가로써 이름을 알렸다. 주요 저서로는 『자본론』,『독일 이데올로기』,『헤겔 법철학 비판』,『경제학 철학 초고』등이 있다.
마르크스 명언
1. 화폐는 성실함을 성실하지 않음으로, 사랑을 미움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덕을 악덕으로, 악덕을 덕으로, 노예를 주인으로, 주인을 노예로, 우둔함을 총명함으로, 총명함을 우둔함으로 전화시킨다. 현존하며 활동하고 있는 가치 개념으로서 화폐는 만물을 혼란케 하고 전도시키기 때문에, 그것은 만물의 보편적 혼란이요 전도이며, 따라서 전도된 세계요 모든 자연적, 인간적 성지들의 혼용이고 전도이다. 용감함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비겁하다 해도 용감한 사람이다.
-『경제학 철학 수고』
2. 인간을 인간으로서, 세계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인간적 관계라고 전제한다면 그대는 사랑을 사랑과만, 신뢰를 신뢰와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대가 예술을 향유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예술적인 교양을 갖춘 인간이어야만 한다. 그대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현실적으로 고무하고 장려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간이어야만 한다. 인간에 대한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그대의 모든 관계는 그대의 의지의 대상에 상응하는, 그대의 현실적, 개인적 삶의 특정한 표출이어야 한다. 그대가 사랑을 하면서 되돌아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다시 말해서 사랑으로서의 그대의 사랑이 되돌아오는 사랑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그대가 사랑하는 인간으로서의 그대의 생활 표현을 통해서 그대를 사랑받는 인간으로서 만들지 못한다면 그대의 사랑은 무력한 것이요, 하나의 불행이다.
-『경제학 철학 수고』
3. 누가 뭐라 하든 간에 네 갈길을 가라
-『자본론』
4.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의 최우수 인물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크면 클수록 그 지배는 그만큼 더 강고해지며 그만큼 더 위험한 것으로 된다.
-『자본론』
5. 부르주아는 백 년도 채 못 되는 계급 지배 기간 동안에 과거의 모든 세대가 만들어 낸것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고, 더 거대한 생산력을 만들어냈다. 자연력의 정복, 기계에 의한 생산, 공업 및 농업에서의 화학의 이용, 기선에 의한 항해, 철도, 전신, 세계 각지의 개간, 하천 항로의 개척, 마치 땅 밑에서 솟은 듯한 방대한 인구. 이와 같은 생산력이 사회적 노동의 태내에서 잠자고 있었다는 것을 과거의 어느 세기가 예감이나 할 수 있었으랴! (...) 하지만 이제 사회가 가지고 있는 생산력은 이미 부르주아적 문명과 부르주아적 소유관계의 발전에 봉사하지 못하게 되었다. 오히려 그것은 이런 소유관계에 비하면 너무도 방대해져서, 이제는 부르주아적 소유관계가 생산력의 발전을 억제하게 되었다.
-『공산당선언』
6. 흡혈귀는 착취할 수 있는 한 한 조각의 근육, 한 가닥의 힘줄, 한 방울의 피라도 남아 있는 한 노동자를 놓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뱀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단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노동자들은 자본과의 자유로운 계약에 의해 자신과 가족을 죽음과 노예 상태로 팔아넘기는 것을 막아줄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서 하나의 계급으로 단결해야 한다.
-『자본론』
7.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다양하게 해석해 왔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8. 우리에게 공산주의란 달성해야 할 미래의 상태가 아니다. 우리는 현재의 상태를 지양하는 현실의 운동을 공산주의라 부른다.
-『독일 이데올로기』
9. 인간이 환경과 교육의 산물이며, 따라서 변화된 인간은 다른 환경과 변화된 교육의 산물이라는 유물론적 학설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인간이며 교육자 자신도 교육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학설은 필연적으로 사회를 두 가지 구분 -이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은 사회를 초월해 있다- 으로 나눌 수 밖에 없게 된다.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10. 그대들이 잃을 것은 쇠사슬 뿐이고 얻을 것은 세상이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Proletarier aller Lander, vereinigt euch)!
-『공산당선언』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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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벌린 지음, 안규남 옮김/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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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지음/시대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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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이진우 옮김/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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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 지음, 칼 마르크스 원작/두리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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