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명언] <혜시> 동양 논리학의 선봉 혜시(惠施, BC 380? ~ 310?)는 중국 전국시대 송나라 출신으로 논리철학을 설파하는 명가(名家)의 사상가이다. 명가는 여타 제자백과들과는 달리 명분과 실리에 입각한 순수논리에 집중하였다. 중국의 주류철학은 아니었으나 당시 혜시의 저서는 수레 다섯 대정도의 양이었고 수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전국의 왕들에게 유세하였다. 그러나 명가의 학문은 크게 발전하지 못하다가 순자에 의해 유가의 주요과제가 되었다. 오늘날 혜시의 저서는 전해지지 않지만 『장자』잡편의 편에 그가 주장한 논리인 '역물십사(歷物十事)'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주장한 '제논의 역설'과 함께 고대 논리철학를 대표한다. 혜시 명언 1. 가장 큰 것은 외부가 없는데 이를 '큰 일자(大一)'이라 한다. 가장 작은 것은 내부가 ..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6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