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천강성 36> - 천평성 선화아 장횡 독을 품은 양자강의 뱃사공 장횡은 강주 소호산 출신이며 장순의 형이다. 키는 7척 정도이고 피부는 거무스름하며, 머리와 턱 수염에는 붉은 털이 자라나 인상이 사납다. 젊었을 때부터 뱃사공으로 일하여 별명이 '선화아(船火兒-배에 붉을 밝히는 아이 = 뱃사공)다. 큼지막한 날을 가진 오구와 대나무로 만든 고죽창을 잘 쓴다. 장순과 같이 양자강에 정착하여 뱃사공임을 이용해 노상강도질을 하였다. 장순이 어부로 직종을 바꾼 후에도 뱃사공일을 계속하였다. 어느날, 송강과 호송인들이 목홍 패거리에게 쫓기다가 장횡의 배를 타게 된다. 장횡은 평소대로 그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이준에 의해 송강임을 알고 용서를 구한다. 송강이 모함을 받아 사형에 처해지자 이준, 목홍과 함께 송강을 구출하여 장강..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