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천강성 36> - 천구성 몰차란 목홍 거칠것 없는 게양진의 터줏대감 목홍은 강주 게양진 출신으로 촌장인 목태공의 아들이며 목춘의 형이다. 뚱뚱하고 눈은 가늘고 눈썹이 옅어 위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 한번 화를 내면 누구도 멈출수 없어 "몰차란(沒遮欄)"이라 불리며 이준, 장횡과는 의형제 지간이다. 게양진 일대의 무뢰배를 정리하고 도박장 등을 돌며 보호비를 명목으로 징수를 받으며 살고 있었다. 어느날 동생 목춘이 저자거리에서 강주로 유배온 송강이 봉술을 시연하던 설영에게 돈을 주는 것을 보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설영은 목춘을 혼내주고 목홍은 동생이 얻어맞고온 것을 보고 즉시 송강과 설영을 잡으러 나갔다. 그러나 송강이 장강을 건너 가는 바람에 잡을수 없었지만 설영은 붙잡혀 들보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이후 이준에 의해 송강을 소개 받자,..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640 다음